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전기차 생산 시설과 수출 현장을 살펴본 뒤 깜짝발표를 했습니다.
[추경호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얼마 전 저희들이 반도체, 이차전지, 즉 배터리 등 국가전략 기술로 지정을 해서 정부에서도 투자에대한 세액공제를 전폭적으로, 소위 말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기 위한 세제 개편을 했습니다. 전기차 생산 시설, 전기차 생산을 위한 사업화 시설도 여기에 국가전략기술에 포함을 시키겠다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가 이런 내용을 담아 관련 법안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세제 지원 대상이 되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최대 35%까지 세액 공제율이 늘어난다고 추 부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전기차 시장 비중이 갈수록 커지면서 글로벌 경쟁도 치열해지는 상황.
경제 침체 위기 속에 여러 우리 기업이 수출 부진으로 허덕이는 사이,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물 들어왔을 때 더 잘 노 저을 수 있게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결정입니다.
[추경호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져서 글로벌 시장을 저희들이 더욱 크게 열어가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현대차 역시 올 4분기 울산에 전기차 전용 공장 착공을 계기로 세계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공장은 20여 년 만에 현대차가 국내에 짓는 새 공장으로 2조 원가량 투자해 2025년 완공 목표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지난 4월 착공된 경기 화성 기아 전기차 공장과 더불어 전기차 투자 세액공제 확대 혜택이 적용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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